3월 27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최악의 산불로 치닫는 상황인데 오늘은 산불 관련 기사 2개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조선일보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은 초토화되고 재산 피해도 막심한데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길어지고 거세지는 화마에 진화대원들이 쓰러지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경북 의성에서 진화 헬기가 추락해40년 경력의 베테랑 조종사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왼쪽 사진부터 보시죠. 추락해서 잔해만 남은 헬기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제작된 지 30년 된 헬기를 몰고 진화 작업을 하다가 전깃줄에 걸려 추락했다고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 조종사들은 새벽부터 8시간씩 비행을 하면서 하루에 120번 물을 뿌리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른쪽은 사고 수습을 마친 대원들이 철수를 준비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의 산불 현장에 투입된 진화 대원은 1만 117명, 헬기는 118대입니다. <br /> <br />화염과 피로라는 이중고 속, 역대 최악의산불과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 대원들은 27kg이나 되는 장비를 입고 호스를 뿌리며 방어선을 칩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 2-3시간밖에 눈을 못 붙인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지난 22일에는 산청에서 진화대원 4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죠. 필사적으로 탈출한 주민들은 불길이 덮친 현장을 '생지옥'이라고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5시 기준, 사망자 26명 포함해 집계된 사상자만 55명인데요. <br /> <br />안타까운 희생이 더 없기만을 바라는 마음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세계일보입니다. <br /> <br />초기진화 실패가 산불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면서5000리터 이상 초대형 진화헬기를 늘려야 한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헬기 수가 부족해서 초기 진화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이 보유한 진화헬기는 모두 50대입니다. <br /> <br />담수량 8천 리터인 초대형 헬기는 7대인데가동 중인 건 5대입니다. <br /> <br />2대는 다음 달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의성에서 추락한 헬기는 강원도가 민간업체에서 임차한 민간 헬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담수량 3천 리터의 KA-32가 주력 기종인데8대는 부품을 교체하지 못해서 못 쓰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현재 최대 42대를 투입할 수 있는 건데정비 등 문제가 있어서 42대를 동시에 다 띄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. <br /> <br />큰 산불 현장마다 최소한 각각 3천 리터 대형헬... (중략)<br /><br />YTN [정채운] (jcw17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70636003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